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는 제품이나 서비스 개발 때 개인정보 처리 전 과정에 이용자의 프라이버시를 설계에 반영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 산업 분야 적용, 개인정보 국민점검단 공동 운영, 서비스경험 디자인 기반 개인정보 정책서비스 추진 등 분야에서 협력해 가기로 했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등 신기술 분야에 개인정보 보호 중심의 설계를 접목하기 위한 공동 연구반을 구성·운영할 방침이다.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디자인이 개인정보 주체인 국민의 권리를 강화하고 신산업 기술이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올바른 데이터 활용을 통한 사회·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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