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2명 선거인 중 391명이 참여한 이날 선거에서 김석기 후보는 195표를 얻어 각각 148표와 48표를 얻은 이진용·임채일 후보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울산시교육감과 울산시보디빌딩협회장 등을 지낸 김 후보는 체육회관·체육회관·스포츠센터 건립, 내년 울산 전국체전 성공 개최, 학교체육 지원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1월 당선된 이진용 회장이 선거무효 소송으로 회장직을 상실해 1년 10개월 만에 다시 치러졌다.
김 당선인은 내년 말까지 1년 2개월여 잔여 임기 동안 회장직을 맡는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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