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 천안고속도로 상행선 연무IC 인근에서 고속버스와 승용차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논산소방서는 이날 오후 2시30분께 천안고서도로 천안 방향 연무IC 인근을 달리던 고속버스가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차량 6대가 잇따라 추돌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6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5명은 가벼운 부상으로 병원 이송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고, 버스를 포함한 차량 6대가 파손됐다.
경찰은 고속버스 운전기사가 졸음운전을 하다 차량 정체로 서행 중이던 승용차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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