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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퍼는 덴마크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진행한 브랜드 평판 조사에 따르면 템퍼코리아는 올해 7, 8월 매트리스 분야 3위를 기록할 정도로 소비자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이 회사는 TV 광고를 통해 매트리스 제품 마케팅에 집중하는 한편 디지털 마케팅 등을 통해 전체 매출의 10% 수준인 베개 제품 마케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베개 등으로 주력 제품군을 확대하면서 침대를 비롯한 침구류 전체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려는 마케팅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매트리스 교체는 주로 혼수, 이사 등 특정 시기에 일어난다. 하지만 베개는 매트리스보다 교체 기간이 짧고 부피도 작아 자주 구입하는 경우가 비교적 많다. 템퍼코리아는 소비자의 이런 소비 흐름을 분석해 템퍼 베개로 템퍼 폼 체험을 유도하고 있다. 베개 제품에 만족한 소비자들이 매트리스 구입 시기에 템퍼 매트리스를 찾을 수 있다는 발상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템퍼 폼이 적용된 소파를 출시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등 핵심 기술을 적용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늘릴 방침이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템퍼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기록할 정도로 국내 매트리스 시장 점유율을 높였다.
템퍼는 수면 전문가 및 디자이너, 엔지니어와 함께 개인의 몸에 맞는 지지력과 편안함을 갖춘 완벽한 소재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템퍼 소재는 일반적인 침실 온도에서 개별 사용자 체형과 체중에 맞춰 변형되는 점탄성 소재를 적용했다. 사용자가 어떤 자세에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한 비결이다. 템퍼코리아 담당자는 “템퍼는 템퍼 폼 기술을 바탕으로 베개뿐만 아니라 템퍼 폼 소파를 론칭하는 등 핵심 기술의 지속적인 확장을 꾀하고 있다”며 “소비자의 접근이 용이한 제품으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해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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