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0월 20일 21:29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화토탈의 신용등급 전망이 올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20일 한화토탈의 장기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바꿨다. 현재 AA인 신용등급이 떨어질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의미다.
한화토탈은 우수한 시장 지위와 수직계열화를 바탕으로 우수한 영업실적을 기록해왔다. 하지만 2018년 이후 에틸렌 계열 석유화학 제품의 공급 증가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수요 감소로 수익성이 떨어졌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코로나19 영향의 점진적인 감소와 생산능력 확대를 고려했을 때 우수한 수준의 수익성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익창출능력 개선을 바탕으로 현금흐름 창출이 예상되지만 배당 규모에 대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주요 제품의 수급 여건, 투자·배당 규모를 점검해 향후 한화토탈의 신용등급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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