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퍼즐' 윤계상 살벌한 교도소 신고식, '숨멎' 아우라

입력 2021-10-21 09:35   수정 2021-10-21 09:36



'크라임 퍼즐' 윤계상과 '연기 고수' 배우들의 교도소 대면 현장이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올레tv x seezn 오리지널 '크라임 퍼즐' 측은 21일, 범접불가의 존재감을 발산하는 안림교도소 한승민(윤계상 분), 이성수(우현 분), 김관호(김뢰하 분), 김민재(윤종석 분), 유철희(전진오 분), 한문호(문원주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비범한 캐릭터들이 뿜어내는 강렬한 아우라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크라임 퍼즐'은 살인을 자백한 범죄심리학자 한승민과 그의 전 연인이자 담당 수사관으로서 사건의 배후를 파헤치는 형사 유희(고아성 분)의 진실 추격 스릴러다. 스스로 교도소에 갇힌 한승민의 사투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을 쫓는 유희의 추적, 긴밀히 얽힌 투 트랙의 이야기가 극강의 서스펜스를 자아낸다. 드라마 '본대로 말하라'에서 치밀한 연출로 호평받은 김상훈 감독과 영화 '대립군' 등을 통해 굵직한 서사의 힘을 보여준 최종길 작가가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책임진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목적을 안고 교도소에 입성한 한승민의 혹독한 신고식을 짐작게 한다. 먼저 수감자들 틈에서 포착된 한승민의 변화가 눈길을 끈다. 냉철한 범죄심리학자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살아남기 위한 날 선 본능이 소름을 유발한다.

짐승 같은 본능을 장착한 안림교도소 인물들의 면면도 흥미롭다. 입소한 한승민을 기다리고 있는 이는 안림 교도소의 터줏대감이자 무기징역수인 이성수다. 묘한 눈빛을 주고받는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위험한 계약이 성사될지 궁금해진다.

검은 속내를 감춘 교도소장 김관호의 존재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슨 일이 벌어지든 수습에만 급급한 김관호가 한승민의 사투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의무과장 김민재는 재소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한 발자국 뒤에서 관찰하는 의문의 남자다. 어김없이 교도소 안팎을 살피는 그의 날카로운 눈빛 속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교활하고 악랄한 유철희는 돈을 위해서라면 누구의 요청도 덥석 무는 위험한 인물로, 한승민과 대립각을 세운다. 이성수의 듬직한 오른팔인 한문호는 한승민의 위험한 계획에 휘말리게 되는 인물. 한승민의 곁을 지키며 조력자자 될 그의 활약에도 기대가 쏠린다.

무엇보다 교도소 입성 첫날부터 유철희 패거리와 대치하게 된 한승민의 모습이 위기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매섭게 상대를 경계하는 한승민과 유철희 사이엔 금방이라도 육탄전이 벌어질 듯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감돈다. 살벌한 신고식을 치르게 된 한승민은 모든 변수를 이겨내고 자신의 ‘빅 픽처’를 완성할 수 있을까. 그리고 스스로 교도소에 발을 디딘 진짜 이유는 무엇일지 그의 숨겨진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크라임 퍼즐' 제작진은 "목적을 안고 교도소에 들어간 한승민의 생존기가 스펙터클하게 펼쳐진다. 누구도 믿을 수 없고,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닌 안림교도소에서의 치열한 사투가 흥미진진하다"며 "비범한 캐릭터들이 펼칠 처절한 육탄전과 치열한 두뇌 싸움을 기대해도 좋다. 또한 '장르물 최적화' 배우 군단들의 화끈한 팀워크가 특별한 재미를 안길 것"이라고 전했다.

'크라임 퍼즐'은 매주 금요일 2회씩 시청자와 만난다. 오는 29일 올레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seezn(시즌)을 통해 1, 2회가 첫 공개되고, 11월 1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30분에 SKY 채널에서도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