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위드 코로나 전환을 앞두고 내주 공청회를 연다. 전환 이후 방역, 의료 이행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1일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 공청회'를 연다"고 했다.
손 반장은 "공청회는 방역의료 분과 중심의 대응 체계와 거리두기 단계적 완화 조정 방안 등 방역의료 분야의 시안을 밝히고 의견을 듣는 자리"라며 "일상회복지원위원회의 전체 내용을 논의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공청회 개최에 앞서 정부는 두 차례 공개토론회를 열어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 방안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공청회에서는 이들 토론회에서 마련한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 방안을 논의한다.
정부는 이르면 내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국내 인구의 70%, 성인의 8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방역체계를 전환할 수 있다고 언급해왔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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