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 40개국에서 운영 중인 수어 상담 서비스를 연말까지 50개국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23일 유엔이 제정한 ‘세계 수어의 날’을 맞아 미국 세르비아 등 7개국에서 수어 상담 서비스를 신규로 도입했다.
삼성닷컴 안내 페이지에서 양방향 화상통화 서비스에 접속하면 실시간 수어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국내에선 자체 수어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지 않지만,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산하 수어 전문 통역 기관 손말이음센터를 통해 수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형남 삼성전자 글로벌CS센터장은 “사회적 약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수어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 같은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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