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예년보다 이른 추위에 김장을 서두르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경남 창원 김치냉장고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8월부터 김치냉장고 브랜드 'LG 디오스 김치톡톡' 김치냉장고 신제품 39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했다. 지난달에는 프리미엄 제품군인 '디오스 김치톡톡 오브제컬렉션' 신제품도 선보였다.
LG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말 오브제컬렉션 신제품 출시 후 LG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판매량 가운데 오브제컬렉션이 차지하는 비중은 4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제품은 CJ제일제당 비비고, 대상 종가집, 풀무원 등 국내 대표 김치브랜드의 포장김치 9종을 맞춤 보관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맞춤보관 기능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김치맛을 살려주는 유산균을 일반 보관모드에 비해 최대 57배까지 늘려주는 'New 유산균김치+' 기능,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적용한 소형 김치통, 투명 뚜껑 김치통 등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LG전자 관계자는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 기능 덕분에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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