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S그룹 코리아·보성파워텍, 필리핀 통신타워 위해 JV 설립

입력 2021-10-25 13:49   수정 2021-10-25 14:15

이 기사는 10월 25일 13:49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LCS그룹 코리아와 보성파워텍이 필리핀 통신타워 설립사업을 위해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한다. 11월까지 공사비 펀드를 설정해 필리핀 통신타워 공급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LCS그룹 코리아는 지난 22일 보성파워텍과 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합작 투자계약에 따라 SPC(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SPC를 통해 싱가포르에서 4000만 달러 규모의 공사비 및 자재비 펀드를 조성한다. 불러바드 캐피탈 매니지먼트(Boulevard Capital Management)와 현대자산운용이 주관을 맡고, 11월을 목표로 펀드를 설정할 예정이다.

LCS그룹 코리아는 지난 2월 보성파워텍과 통신타워 320기에 대한 자재 공급 및 시공·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보성파워텍은 산업용 전력 기자재 및 송전철탑, 강구조, 원자력철골, 신재생에너지 전문 생산업체로 7월말 기준 통신타워 100기의 자재공급을 완료했다.

LCS그룹은 준공이 된 통신타워부터 순차적으로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 보성파워텍은 320기 완공 후에도 추가 수주를 통해 지속적으로 타워 공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LCS그룹은 향후 펀드(공사비 및 자재비) 조성 진행 방식으로 향후 5년간 필리핀 전역에 6000기의 통신타워를 공급할 계획이다. 준공 후 필리핀 디토 텔레콤이 25년간 마스터 리스료를 지불한다.
LCS그룹은 최근 동해 자유구역 망상 1지구 개발사업에 1억 달러를 투자하는 해외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 9월 23일 1억 달러 외국인 직접 투자(FDI)신고를 완료했다. 또한 제네시스 BBQ그룹과 ‘필리핀 BBQ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 후 올해 말 런칭을 계획하고 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