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마흔 전에 결혼하면 무조건 이혼, 사별한다고"

입력 2021-10-26 14:14   수정 2021-10-26 14:15


모델 한혜진이 자신의 연애 운세를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IHQ '리더의 연애'에서 한혜진은 연남동 피부과 원장 이한나와 슈퍼모델 출신 배우 홍준기의 사주 데이트를 지켜보던 중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한혜진은 "연애 운이 좋은 편이 아니다"는 이한나의 사주를 듣자 "어디 가면 저 이야기 꼭 나오죠?"라며 이한나에게 공감을 표했고 "나랑 사주가 똑같다"고 동병상련의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한혜진은 "내 사주는 태양이 떠받치는 사주라 뭘 하든 실패가 없다더라.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다"며 "마흔 전에 결혼하면 무조건 이혼하거나 사별한다더라"라고 전하며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MC 김구라는 "남자를 위해서라도 마흔 넘어서 (결혼)해요"라는 조언을 남겼고, 옆에 있던 정아름 리더도 "나도 남자가 없는 사주를 가졌다"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그러자 김구라는 "세 분의 공통점이 있다"며 "연애에 올인한다고 해도 결국은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서 일로 간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제까지는 남자가 없었지만 앞으로는 생길 것"이라며 "본인이 스스로에게 갇히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박명수도 "되도록이면 좋은 이야기해주는 곳에 가라"며 "사별이 뭐냐"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성공한 리더들의 연애잠금해제 프로젝트 '리더의 연애'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채널 IHQ에서 시청할 수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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