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이 참여하는 기후변화 방지 프로젝트 ‘그린 스카이패스’의 일환이다. 회원이 마일리지를 사용해 항공권이나 상품 등을 구매하면 구매 건수에 비례해 친환경 활동 기금이 적립된다. 경의선 선형의 숲은 마포구 내 단절된 경의선 부지에 숲길을 연결해 만든다. 내년 3차 구간(마포구 중동 가좌역~DMC역 연결구간)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퇴역 항공기를 활용해 친환경 마일리지 상품을 제작하고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원단으로 백팩을 만들어 마일리지몰에 출시하는 등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SK에너지와 손잡고 탄소중립 항공유 도입 협력을 시작했으며 지난 7월에는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친환경 항공기 보잉 787-10 추가 도입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도 발행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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