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이달 27~30일 송도컨벤시아 전시장에서 열리는 제5회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유타대가 주최하는 특별 강연회는 29일 오전 10시 30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 강연회 주제는 '평생학습 시스템을 통한 지역 공동체 탄력성 강화'다.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은 물론 각종 도시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사회의 참여와 노력에 대해서 집중 논의한다.
김환용 한양대 교수와 라집 쇼 일본 게이오대 교수, 디비아 찬드라시카르, 이비스 가르시아 미국 유타대 교수 등 4명의 전문가가 자신들의 연구 주제와 전문 지식을 공유한다. 레아줄 아싼, 알베트로 곤잘레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도시계획학 교수가 진행하는 패널 토론도 이어진다.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공개된다. 강연회 참석을 위한 사전 등록은 인천 연수구청 학습도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유타대는 컨벤시아 전시홀에서 전용 부스를 운영한다. 학생들은 경계없는 도시 계획이라는 주제로 방문자들에게 인천 송도와 유타대에 대해 소개한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미국 유타대의 확장형 캠퍼스다. 지난 2014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유타대 캠퍼스를 개교해 운영 중이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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