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전기이륜 생태계 구축 및 신규 시스템 개발 파트너십 체결
현대케피코가 인도네시아 이륜차 협회(Ikatan Motor Indonesia) 및 전기이륜차 제조사인 PT브룸브룸과 전기이륜차용 배터리 관리/관제 플랫폼 적용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고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케피코는 이번 협약에 따라 PT브룸브룸과 내년 7㎾, 3㎾ 시스템 적용 신차 출시를 목표로 전기이륜차 구동시스템과 모빌리티 데이터 서비스 및 배터리 교환 서비스를 개발한다. 현대케피코는 올해 7㎾ 전기이륜 구동시스템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 3㎾, 5㎾ 시스템을 연이어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글로벌 제조사와 약 62만대분의 수주를 달성했으며 9㎾, 15㎾급까지 전기이륜 시스템 풀라인업을 구축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이륜차 보급률이 높은 해외시장의 문을 두드린다는 전략이다.
또한, 현대케피코는 지난 25일, 인도네시아 전기이륜차 제조사인 PT가르다에너지내셔널인도네시아로부터 15㎾(내연기관 200~250㏄와 동급) 전기이륜차용 구동시스템 20만대 물량을 5년간 공급하는 조건의 LOI를 전달받았다. 현대케피코는 내년 상반기 공식 계약체결을 목표로 모터, 제어기, 배터리 등 전기이륜 제어솔루션 기술 전반에 대해 협의하게 된다.
한편, 현대케피코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주최한 인도네시아 미래 전기차 생태계(The Future EV Ecosystem for Indonesia)에 참가해 현지 이륜차 제조사와의 기술협력 성과를 알렸다.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미래 전기차 로드맵과 친환경 정책을 공개하는 자리로 현대자동차, 현대케피코 외 LG, 포스코 등 국내 기업들이 참가해 인도네시아 EV 가치사슬을 한국 기업들이 완성하는 청사진을 선보였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쏘카, 전기차 충전소 검색 서비스 개시
▶ 랜드로버, 지속가능성 담은 5세대 레인지로버 공개
▶ 정유업계, 6분기만에 석유제품 수출 증가세로 전환
▶ 에쓰오일, 전기차 전용 윤활유 브랜드 '세븐EV' 출시
▶ 랜드로버, 지속가능성 담은 5세대 레인지로버 공개
▶ 정유업계, 6분기만에 석유제품 수출 증가세로 전환
▶ 에쓰오일, 전기차 전용 윤활유 브랜드 '세븐EV' 출시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