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투자스쿨' 수료자 수익률 , 비수료자보다 8%P 높았다

입력 2021-10-27 15:51   수정 2021-10-27 15:52


삼성증권의 모바일 투자교육 사이트 ‘투자스쿨’ 가입자가 개강 두달만에 3만명을 돌파했다. 투자 교육을 수료한 이들의 9월 수익률은 비수료자 대비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삼성증권은 지난 8월 개강한 모바일 투자교육 사이트 ‘투자스쿨’ 가입자가 두달 만에 3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투자 애플리케이션 ‘엠팝’을 통해 투자스쿨에 가입한 4827명의 투자 성과를 분석한 결과 교육 수료자의 투자 수익률이 미수료자 대비 월등히 높았다. 지난 9월 한달 간 교육 최종 수료자의 평균 수익률은 2.9%를 기록한 반면 미수료 그룹의 수익률은 -5.1%를 기록했다. 9월 코스피 수익률은 -4.08%였다.

또한 지난 9월 한달 간 교육을 수료한 135명 중 수익을 낸 비중은 5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수료 투자자 중 수익을 낸 건 43%였다. 교육 수료자 중 투자를 낸 비중이 미수료자보다 33% 많았다.

지난 8월에도 교육 수료 그룹의 평균 수익률은 3.7%를 기록한 반면 미수료 그룹은 -1.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을 수료한 114명 중 67%가 수익을 낸 반면 미수료 투자자 중 수익을 기록한 투자자는 51%였다. 8월 코스피 수익률은 약 0.1%였다.

삼성증권이 투자스쿨 가입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중 78%는 '투자 스쿨이 실제 투자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가장 도움이 된 강의로는 '경제 전반 관련 강의'가 38%로 가장 높았다. '주식 거래 방법'(31%), '주식 분석 방법'(14%), '해외 주식 투자법'(11%) 등이 뒤를 이었다.

김상훈 삼성증권 디지털마케팅담당은 “약세장에도 투자 교육을 받은 이들의 투자 결과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향후에도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 투자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최종 수료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투자자를 대상으로 ESG 상장지수펀드(ETF) 5종을 지급하는 '돈기부여 어워드'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최종 수료 테스트 만점자 5명은 '최우수상', 6~20등 수료자 15명은 '우수상', 21~100등 수료자 80명은 '장려상'을 수여한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ESG ETF 5종을 모두 지급해 인당 5주를 받을 수 있다.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자는 각각 2주, 1주씩을 받을 수 있다.
심성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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