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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전남 남악신도시 내 오룡지구에서 ‘힐스테이트 오룡’을 선보인다. 무안·목포 일대의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인 데다 택지지구와 비규제 지역 이점까지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이 단지는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42블록과 45블록에 들어선다. 42블록 지하1층~지상24층 482가구, 45블록 지하1층~지상 20층 348가구로 지어진다. 모든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된다.
목포시 옥암동 일원 및 전남 무안군 삼향읍·일로읍 일원에 총 3단계로 진행되는 남악신도시는 개발면적만 14.6㎢에 달하는 대규모 택지지구다. 1단계 사업으로 진행되는 택지개발은 남악·옥암·오룡 등 총 3개 지구에 계획 인구 약 8만3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남악신도시에는 전남도청, 전남교육청 등 공공기관 이전이 예정돼 있다.
오룡지구(2지구)는 남악·옥암지구 조성이 끝나 남악신도시 1단계 사업 중 마지막 남은 지구다. 개발면적 약 280만㎡에 인구 2만4550명을 수용하게 된다.
이 단지는 남악신도시를 관통하는 남악로 이용하기 쉽다. 서해안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남악JC도 가깝다. 단지 앞에는 상업지구가 계획돼 있어 향후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좋을 전망이다. 롯데아울렛, 롯데마트 등도 가깝다. 이마트 목포점, 목포종합버스터미널 등 목포 하당지구 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다.
45블록은 망모산이 단지를 감싸 쾌적하다. 오룡지구 외곽을 따라 흐르는 남창천 및 영산강 주변으로 조성되는 수변공원 이용도 편리하다.
오룡지구에는 제일로유치원·행복초·행복중이 문을 열었다. 단지 인근에는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교가 들어설 수 있는 학교용지가 계획돼 있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 배치하고 동간 거리도 넉넉하게 확보한다. 저층부(1~5층)에는 기준층보다 40㎝ 높인 2.7m 천정고가 적용돼 개방감이 좋다. 최상층에는 다락방을 넣어 각종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다.
남악신도시는 공공택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비규제지역인만큼 전남, 광주에 거주하는 만 19세이상 청약통장 6개월 이상 가입자면 세대주, 세대원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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