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린 GITEX 2021은 1981년부터 개최되어 올해 41회째를 맞은 행사다. 매년 4천 개 이상의 기업과 14만 명 규모의 바이어가 참가한다. GITEX 참가기업은 전 세계의 투자자 및 바이어를 만나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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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사일로는 GITEX 2021의 피칭대회인 'GITEX Future Stars 2021 Supernova Challenge'의 모빌리티 분야에서 준결승에 진출하고, 사라 알 아미리(Sarah Al Amiri) 아랍에미리트(UAE) 첨단과학기술부 장관이 부스에 방문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코코넛사일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사내 스타트업(ZER01NE Company Builder)으로 출발해 2020년 7월에 분사하여 빅데이터 기반 화물 중개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분사 후 중소벤처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각각 장관상을 수상했다. 정부 BIG3 미래차 분야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도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4월 미국 '에디슨 어워즈(Edison Awards)'의 물류수송-추적 및 스마트 솔루션 부문 동상, '제네바 국제 발명 전시회' 금상 수상, 아르헨티나 물류 스타트업인 Avancargo와 조인트벤처(JV) 설립을 추진하는 등 해외 지평도 넓히고 있다.
코코넛사일로 관계자는 "UAE 첨단과학기술부 장관이 직접 코코넛사일로의 부스에 방문하여 관심을 표하는 등 많은 기업들이 참여한 상황 속에서도, 두바이 현지에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기술력을 통해 물류 시장의 판도를 바꾸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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