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일임형 ISA 모델포트폴리오(MP) 수익률이 소폭 하락한 상황에서 메리츠증권의 누적 평균 수익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일임형 ISA MP 누적 평균 수익률이 지난 8월 말 대비 0.77%포인트 하락한 29.95%로 집계됐다.
ISA는 예·적금과 펀드, 파생상품 등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 담을 수 있는 종합계좌다.
금투협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 및 금리 상승에 성장주 중심으로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회사별 누적 평균 수익률은 메리츠증권이 39.74%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신증권이 38.87%, 키움증권이 37.97%의 수익률을 각각 기록했다.
MP별 누적수익률 상위 10개 상품 기준 키움증권의 초고위험 상품이 누적 수익률 117.27%로 가장 높았다. 현대차증권 고위험 상품이 89.99%, 메리츠증권 초고위험 상품이 80.14%를 각각 기록하면서 그 뒤를 이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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