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0월 29일 15:36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자회사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ICC) 지분을 둘러싼 재무적투자자(FI)들과의 법적 분쟁이 소취하로 마무리됐다고 30일 공시했다.
IMM PE등 재무적 투자자들은 2011년 DICC에 3800억원 규모 지분 투자를 한 뒤 원금을 회수하지 못해 두산인프라코어 등과 소송을 벌여왔다. 소송이 대법원까지 가며 시간이 흘렀고 두산인프라코어가 두산그룹의 손을 떠나 현대중공업 그룹에 매각됐다. 결국 지난 8월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3050억원에 DICC 지분 20%를 FI들로부터 되사주기로 합의했다. 지난 29일 거래가 종결되면서 소송도 취하됐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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