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청 전경
대전 대덕구가 ‘2021 대규모 통계조사’ 업무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통계청은 1일 통계센터에서 2020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 2021 경제총조사 등 대규모 통계조사에 기여한 업무 유공자(기관)를 포상하는 전수식을 열었다.
대덕구는 지역 내에 대전·대덕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영세 제조업체 및 도매업자가 많아 조사가 어려웠음에도, 안전사고 및 불응 사업체 발생 없이 조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공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금껏 주로 광역단체를 대상으로 수여해온 정부포상에 자치구인 대덕구와 부산진구가 이례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정확한 통계조사를 위해 적극 협조해주신 구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덕구 정책 수립의 근간이 되는 통계자료의 생산과 활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