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효과 떨어졌나…서울 신규확진자 중 돌파감염 비율 50% 육박

입력 2021-11-02 12:15   수정 2021-11-02 12:16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치고도 감염되는 '돌파감염' 사례가 전체 확진 규모의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2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10월) 31일 서울의 신규 확진자 646명 중 49.4%인 319명이 돌파감염 사례"라며 "서울에서 돌파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전국 비율보다 높게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으로 돌파감염 사례에 해당하는 확진자 수는 누적 1만2663명이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5164명, 화이자 4818명, 얀센 2030명, 모더나 85명, 기타 566명이다.

2일 0시 기준 서울의 백신 접종률은 1차 81.1%(770만6849명), 2차 76.7%(728만8535명) 수준이다.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받은 인원은 2만2095명이다.

박 통제관은 "50대와 기저질환자, 우선 접종 직업군에 대한 추가접종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며 "의료기관의 잔여 백신을 활용하면 오늘이라도 접종이 가능하니 빠짐없이 추가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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