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돌파감염 총 2만3072명…일주일 새 3000명 늘어

입력 2021-11-02 14:32   수정 2021-11-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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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돌파감염자가 2만명을 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백신접종 완료 14일 후 감염된 돌파감염 추정 사례가 2만3072명이라고 2일 밝혔다. 국내 접종완료자 3037만6023명의 0.076%에 해당하는 수치다.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매달 증가하고 있다. 지난 6월 100명을 넘었고 7월엔 1000명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 10월엔 1만92명으로 1만명을 넘었다.

백신 종류별 발생률은 얀센이 0.288%로 가장 높다. 아스트라제네카 0.112%, 화이자 0.046%, 모더나 0.006% 순이다. 교차접종의 경우 0.082%다. 연령별로는 얀센 접종 대상이던 30대가 발생률 0.123%로 가장 높았다.

돌파감염 추정 사례 중 위중증환자는 365명, 사망자는 109명이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백신의 예방 효과는 100%가 아니며, 백신접종 이후에도 개인 방역 수칙은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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