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갈메드, 긍정적 NASH 글로벌 3상 중간결과 발표”

입력 2021-11-02 15:26   수정 2021-11-02 15:27

삼일제약은 갈메드가 전날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아람콜’의 긍정적인 글로벌 임상 3상(ARMOR Study) 중간결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삼일제약은 아람콜에 대한 국내 유통 및 판매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결과는 전체 시험 대상 약 150명 중 16명을 분석한 것이다. 발표에 따르면 아람콜 300mg을 하루 두 번 투약한 16명의 환자 중 15명에서 간 섬유증 진행이 줄었다. 투약 후 24주차에는 50%의 환자에게서 섬유화 점수가 1 이상 개선됐다.

알렌 바하라프 갈메드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결과는 아람콜의 직접적인 항섬유화 효과가 이르면 24주 안에 나타날 수 있다는 가설을 임상적인 내용으로 뒷받침한 것”이라고 말했다.

갈메드는 아람콜의 기존 임상 3상과 더불어 지난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아람콜 메글루민에 대한 NASH 임상 3상을 추가로 승인받았다.

아람콜 메글루민 연구는 1일 1회 383mg 투여로 계획돼 있다. ARMOR 연구에서 평가 중인 기존 1일 2회 300mg 아람콜 유리산 대비 비알콜성 지방간염 환자의 복용 편의성과 순응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NASH 치료제 외에도 알러지 점안제, 골관절염 치료제 등 다양한 해외 우수의약품의 도입 계약 체결로 국내 환자들의 미충족 욕구 해소를 통해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희 기자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