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1월 02일 17:57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대한지방행정공제회(행정공제회)가 신규 사업이사(CIO·최고투자책임자) 찾기에 나섰다.
3일 행정공제회는 사업이사 초빙 공고를 냈다. 임기는 선임일로부터 3년이다. 지원자격은 △공제회 또는 금융기관에서 다년간 근무한 실적이 있는 자 △기타 공제회 목적에 부응하는 수익사업 분야에서 전문경영인으로 다년간 근무한 실적이 있는자 △행정공제회가 정한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자 등이다.
행정공제회는 오는 17일까지 서류를 접수받은 뒤 추후 합격자에 한해 면접심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행정공제회의 CIO는 장동헌 부이사장이 맡고 있다. 장 부이사장은 1998년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장동헌펀드’를 운용했던 1세대 펀드매니저다. 2015년부터 6년째 자산운용을 책임지고 있는 업계 최장수 CIO다. 그가 운용을 책임진 2016년 이후 5년간 행정공제회는 연평균 수익률 6.9%를 기록하며 경영목표(5.5%)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19년 연임에 성공했다. 장 부이사장의 임기는 내년 1월까지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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