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해외 인재 발굴을 위한 '2021 해외 석·박사 채용 온라인 라이브 설명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설명회는 오는 5일 오전 8시(미 서부 기준 4일 오후 4시·미 동부 기준 오후 7시)부터 온라인으로 1시간가량 진행된다.
현대차는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환경 속에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해외 석·박사급 인재 채용을 상시 채용 방식으로 전환했다.
현대차는 설명회를 통해 완성차 제조업체를 넘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나아가는 미래 비전과 분야별 담당 업무 등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해외 직원 및 채용 담당자들과의 화상 연결을 통한 라이브 토크쇼로 구성된다.
직원들은 현대차의 기업 문화, 업무 환경, 담당 직무 등을 설명하고 참가자들은 실시간으로 질문을 할 수 있다.
해외 인재 모집 대상은 해외 대학 이공계 석·박사 학위 취득 및 취득 예정자 혹은 이에 준하는 경력 보유자 중 해외 거주 중인 자다.
현대차는 매월 지원서를 제출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온라인 인성 검사, 온라인 면접, 신체검사를 진행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해외 채용을 상시 체제로 전환하면서 우수 인재들을 신속히 발굴해 적재적소에 투입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도 다양한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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