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카마스터(영업사원)과 함께 교통사고 유자녀를 돕기 위한 후원금을 조성해 한국교통안전공단에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 전달은 현대차 판매 우수 카마스터 13명이 판매수당 일부를 자발적으로 적립해 의미 있게 쓰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이뤄졌다.
후원금은 카마스터 13명이 적립한 1000만원에 현대자동차가 1000만원을 추가로 적립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됐다. 매칭 그랜트란 임직원의 기부 금액에 맞춰 기업도 일정한 비율로 기부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교통사고 피해자지원 희망봉사단을 통해 교통사고 유자녀들의 교육비, 주거비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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