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에 따르면 울산의료원 설립의 경우 400병상에서는 편익/비용 값이 0.929, 500병상에서는 1.122로 나타났다.
통상 편익/비용 값이 1보다 클 경우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
울산시는 지난10월 20일 울산의료원 사업 계획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으며, 이달 중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신청할 예정이다.
울산의료원은 종합병원 형태로 총 2천880억원이 투입돼 북구 창평동 1232-12번지 일원 부지 4만㎡에 전체 면적 5만5천328㎡ 규모로 건립된다.
인력은 871명, 병상은 500개, 진료과는 22개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생명과 안전을 위한 울산의료원 설립은 단순히 경제적 논리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며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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