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셀은 자회사 그린벳이 KH케미칼과 반려동물 대상 진단검사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그린벳은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의 통합법인인 지씨셀의 자회사다. 반려동물 분야의 종합 건강관리를 목표로 지난 3월 설립됐다. 진단검사를 비롯해 반려동물의 생애주기를 관리할 수 있는 예방 치료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H메디칼은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 사용 허가를 받는 등 진단시약 분야에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수원 그린벳 원장은 “KH메디칼과의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반려동물의 주요 질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양질의 신규검사를 지속 도입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검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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