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왕복하는 공항철도는 내년부터 시행하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업무절차와 관리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국내 철도운영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중대재해예방관리체계를 수립했다는 게 공항철도 측 설명이다.
공항철도는 산업안전보건법령에 의한 의무 준수, 중대시민재해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중대시민재해 유해요인 예방 등 21개의 예방 과제를 선정했다.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위해 공항철도와 협력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서약식 행사를 열어 재해예방활동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로 했다.
이후삼 공항철도 사장은 “중대재해 예방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경영에 대한 직원 의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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