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오후 2시였던 당일배송 주문 마감 시간을 오후 7시로 늦추고 배송시간 또한 밤 12시까지로 늘렸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더 늦게 주문해도 당일 잠들기 전 식료품을 배송받아 냉장고에 보관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25~31일 서울 영등포점과 수원 영통점에서 이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 이 기간에 하루 평균 온라인 매출은 시행 직전에 비해 각각 29%, 21% 증가했다. 홈플러스가 전국 주요 지역으로 서비스 확대를 결정한 이유다.
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되는 만큼 홈플러스는 현재 1400대가량인 배송차량을 3년 내 3200대로 늘리고 피커 또한 빠르게 충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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