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한국 화장품 '1000억' 완판시킨 中 여성의 정체

입력 2021-11-04 01:16   수정 2021-11-04 06:19


중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하루 만에 한국 화장품 1000억원어치를 파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3일 LG생활건강 등에 따르면 중국 뷰티 인플루언서 웨이야는 지난달 20일 LG생활건강의 '후' 상품을 들고 라이브 쇼핑 방송을 진행했다. 웨이야는 후의 대표 상품인 '천기단 화현'을 소개하면서 직접 바르거나 향을 설명하며 판매를 진행했다.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의 예약판매 첫 날 웨이야가 기록한 예약판매 매출은 5억 7600만위안(약 106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웨이야가 생방송으로 판매한 화장품 중 1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같은날 웨이야가 판매한 '랑콤'(781억원)과 '에스티로더'(342억원) 기록도 앞질렀다.

11월 11일인 중국의 광군제는 중국 최대 대목으로 꼽힌다. 한국 업체들도 중국 대목에 맞춰 현지 맞춤 행사를 벌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웨이야는 중국 내 영향력 '톱'으로 꼽히는 인플루언서다.

웨이야는 중국 전자상거래 서비스 타오바오의 라이브 쇼핑 플랫폼 기준 팔로워 8000만명을 거느린 광고계의 '대어'로 2019년 3월에는 한국을 직접 방문해 메디힐, VT, 애경, VIVLAS, 신세계 면세점 등 화장품 업체를 돌며 70여개 업체의 75만개 제품을 5시간 만에 모두 완판시킨 기록을 가졌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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