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대표 마국성)는 디지털 종합 광고 대행사 '디지털트리니티'를 출범한다고 4일 밝혔다.
디지털트리니티는 데이터, 브랜딩, 퍼포먼스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 마케팅 전략과 구체적인 수행 솔루션까지 제공한다.
인력은 총 160여명 규모다. 퍼포먼스와 크리에이티브 각 영역에 강점을 가진 '스마트인터랙티브', '디메이저'를 합병하고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핵심 인력을 집중시켰다. 또 모바일인덱스컨설팅의 데이터 분석 컨설턴트,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등의 인재들이 함께 협업하면서 데이터 전문성을 강화했다.
아이지에이웍스 그룹이 보유한 DMP, CDP, ATD 등 데이터 테크 플랫폼, 마케팅 전략 컨설팅, 디지털 미디어 광고 집행 서비스 등과 연계해 전방위적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스마트인터랙티브와 디메이저에서 성과를 냈던 삼성카드, 롯데온, 천재교과서, CJ제일제당, 쿠쿠전자 등 기존 클라이언트들은 새롭게 출범한 디지털트리니티에서 통합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표이사에는 스마트인터랙티브의 윤석태 대표와 모바일인덱스컨설팅의 신희진 대표가 공동으로 선임됐다. 두 대표는 "현재의 디지털 마케팅 시장은 퍼포먼스와 브랜딩이 연계된 균형 잡힌 전략을 요구하고 있으며 모바일 광고 산업의 확대는 이러한 현상을 가속화시키고 있다"며 "디지털트리니티는 국내 최고 수준의 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문성과 인재를 보유한 차세대 에이전시로서 시장에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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