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는 한국소방복지재단과 소방관 복지 증진 및 생활 속 소방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억 원 상당의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 세트 기부를 약속했다고 4일 밝혔다.
시몬스 침대는 지난 2일 서울 삼성동 시몬스 사옥에서 김영훈 시몬스 침대 부사장, 이지민 한국소방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방관 복지 증진을 위한 각종 지원, 생활 속 소방안전 문화 조성과 각종 제도 마련에 적극 협업하기로 했다. 시몬스 침대는 한국소방복지재단이 실시한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전국 소방서와 소방학교 등에 1억원 상당의 난연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 세트를 차례대로 전달한다.
시몬스 침대가 2019년부터 매년 기부하고 있는 난연 매트리스는 침대 업계에선 국내 최초로 난연 매트리스 특허를 획득했다. 신소재 ‘맥시멈 세이프티 패딩’을 적용해 불에 잘 타지 않고, 불이 붙더라도 자연 소멸된다. 국내에서 일반 가정용 매트리스 전 제품에 국제표준규격(ISO 12949)과 국내 표준시험방법(KS F ISO 12949)에 적합한 난연 매트리스를 개발 및 출시한 브랜드는 시몬스 침대가 유일하다.
이지민 한국소방복지재단 이사장은 “매 순간 화마와 싸우는 소방관들을 위해 매년 끊임없는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는 시몬스 침대 측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몬스 침대와 함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매일같이 화마와 싸우는 소방관의 복지를 개선함은 물론 생활 화재 안전 문화 정착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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