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8% 늘어난 1024억7900만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GS25 편의점 사업 매출액은 1조9252억원으로 2.5% 늘었다. 특히 지난 9월 5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부진했던 매출이 상쇄됐다. 영업이익은 743억원으로 67억원 줄었다.
수퍼 사업부 매출은 3264억원으로 0.9% 감소했다. 5차 재난지원금 사용처에 기업형수퍼마켓(SSM)이 제외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7월1일자로 GS리테일에 흡수합병된 GS홈쇼핑 3분기 영업이익은 2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4% 줄었다. 매출액은 2931억원으로 2.2% 늘었다.
3분기 파르나스호텔 매출액은 494억원으로 22.2% 늘었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며 여행 및 소비 심리가 개선된 결과로 풀이된다. 호텔 사업부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1억원 개선한 3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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