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WHO 긴급사용 위한 코로나 백신 추가 자료 제출”

입력 2021-11-05 08:49   수정 2021-11-0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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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백스는 4일(현지 시간) 코로나19 백신인 ‘NVX-CoV2373’의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목록(EUL) 등재를 위해 추가 자료를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노바백스는 NVX-CoV2373에 대해 지난 9월 WHO에 긴급사용목록 등재를 신청했다. 이번 추가 자료에는 노바백스의 협력사인 세럼인스티튜트(SII)의 제조 및 품질관리(CMC)에 관한 자료가 포함됐다. 노바백스는 앞으로 글로벌 백신 공급을 위해 다른 제조 시설에 대해서도 추가 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다

회사는 NVX-CoV2373 생산을 위한 협력 계약을 인도 세럼인스티튜트, 일본 다케다제약, 한국 SK바이오사이언스 등과 체결했다.

WHO 긴급사용목록에 등재되면 백신 국제 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에 대한 공급을 개시할 수 있다. 노바백스는 코백스와 11억도즈의 코로나19 백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스탠리 에르크 노바백스 대표는 “세럼인스티튜트가 이미 수천만(tens of millions of doses) 도즈의 선적 준비를 갖췄다”고 말했다.

노바백스는 NVX-CoV2373에 대한 미국 품목허가를 연내 신청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내년 1분기에는 어린이용 백신에 대한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박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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