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핼러윈 코스튬 콘테스트에서 '베스트 드레서' 상을 수상한 아티스트들이 아름다운재단에 상금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보호종료아동의 건강한 자립을 돕는 일에 쓰일 예정이다.
지난달 말 치러진 SM 핼러윈 코스튬 콘테스트 'SMTOWN WONDERLAND 2021 ? Welcome to SM HALLOWEEN HOUSE'(에스엠타운 원더랜드 2021 ? 웰컴 투 핼러윈 하우스)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파티 형식이 아닌, 각 아티스트가 분장을 하고 사진을 찍는 비대면 콘테스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많은 아티스트들의 열정적인 참여 끝에 샤이니 온유 · NCT 천러 · 슈퍼주니어 신동 · 에스파 지젤 · NCT 태용&정우 · 레드벨벳 예리 · NCT 텐 총 8인이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되었고, 이들의 이름으로 상금이 기부되었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월 사회공헌 프로그램 ‘SMile’ 의 일환으로 아름다운재단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지원 '열여덟 어른' 캠페인에 320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소녀시대 써니와 모델 송해나 등 소속 아티스트도 재능기부에 나서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보여준 바 있다.
권찬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은 "즐겁고 색다른 방식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기부의 생활화를 보여주신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며 "앞으로도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이들의 자립 지원에 더 많은 분들의 관심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1년부터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을 통해 보호종료청년의 학업과 생활을 지원해온 아름다운재단은 '열여덟 어른'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며 보호종료청년의 자립을 돕고 이들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보호종료청년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사업 및 캠페인 관련 내용은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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