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소형 종목들로 구성된 스몰캡의 주가가 다시 꿈틀대고 있다. 스몰캡 주가를 추종하는 ‘아이셰어 러셀2000 ETF(상장지수펀드)’는 지난 3월 중순 주당 234달러로 최고점을 찍은 뒤 지난달 말까지 약 5% 하락했다. 하지만 이달 들어 급등세를 타고 있다. 팩트셋은 소형주 위주인 러셀2000 기업들의 주당 총이익이 내년 31%, 2023년 15%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엔비디아 '메타버스 수혜주' 평가에 12% 급등
그래픽처리프로세서(GPU),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 업체 엔비디아 주가가 12% 급등했다. 메타(옛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메타버스 투자를 본격화하면서 엔비디아의 AI 칩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엔비디아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옴니버스’ 성장성도 인정받고 있다. 웰스파고는 엔비디아 목표 주가를 245달러에서 32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블랙록 "테이퍼링 등 정책 변화에도 시장 편안할 것"
월가에는 미국 중앙은행(Fed)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해도, 기준금리를 올려도 주식은 괜찮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릭 리더 블랙록 글로벌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의 주장이다. 유동성이 이미 넘칠 정도로 풀려 있다는 이유에서다. Fed가 기준금리를 높게 올리지만 않는다면 뉴욕증시는 안정적일 것이란 얘기다.<hr style="display:block !important; margin:25px 0; border:1px solid #c3c3c3" />더 자세하고 다양한 정보는 한경 글로벌마켓 사이트(https://www.hankyung.com/globalmarket)에서 볼 수 있습니다. QR코드를 찍으면 관련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모바일한경 앱을 통해서도 관련 서비스가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