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CLX는 친환경 정비 작업을 통해 공장에 설치된 기계·장치·배관 등의 시설을 유지·보수·관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이나 폐수를 줄였다. 아울러 탱크·배관 등의 보온재로 사용되는 펄라이트도 재활용했다. 정기 교체한 펄라이트 중 상태가 양호한 것은 별도로 분리 수거해 전문 업체에서 재가공한 뒤 재사용한 것이다. 이외에 울산CLX는 정비 작업 수행 때 전기·발전기 사용 방식도 바꿔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 물질을 크게 저감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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