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 세넥스에너지 인수설과 관련해 현재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8일 공시했다.
이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재공시를 통해 "세넥스 에너지의 지분 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며 새로운 인수가격과 독점적 협상권 연장(2021년 11월 26일)을 제시했고 세넥스 에너지사와의 이사회도 만장일치로 지지했다"며 "호주 핸콕 에너지와도 공동인수를 협의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로이터통신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세넥스에너지 인수가로 주당 4.40 호주달러씩 총 8억1천480만 호주달러(한화 약 7천143억원)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세넥스에너지는 호주 쿠퍼바신에 석유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호주 남부와 퀸즐랜드에도 7만㎢ 규모 가스전 탐사권을 갖고 있는 업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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