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은 미술품으로 재테크를 하는 '아트테크(아트+재테크)'와 호캉스 상품을 엮은 '폴 인 아트(Fall in Art)'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신라호텔이 미술품 공동 거래 플랫폼인 아트앤가이드와 손잡고 선보이는 이 패키지는 호캉스 동안 투숙객이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폴 인 아트'의 첫 작품은 박서보 화백의 '묘법'이다. 패키지 이용객은 '묘법 No. 071218' 또는 '묘법 No.111020'에 대한 공동소유권(5만원)을 제공 받아 작품 소유권의 지분 일부를 갖게 된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재테크의 주축으로 떠오른 MZ(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 음악·미술·패션이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며 "이번 패키지는 거장의 작품을 감상 및 소유하면서 호캉스 본연의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는 패키지"라고 말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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