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는 이번 지분 취득을 통해 레드힐이 개발 중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의 유통 판권 계약 우선협상권도 얻었다. 유통 지역은 국내 및 아시아 주요 지역이다. 국보가 레드힐과 협의 중인 대상 물질은 RHB-107, 오파가닙 등 세 가지다. RHB-107는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오파가닙은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다. 두 물질은 임상을 진행 중이다.
하현 국보 회장은 “국보의 현지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국내는 물론이고 아시아 지역에도 치료제를 공급하는 코로나19 팬데믹 종식의 ‘게임체인저’로서 역할을 국보가 담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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