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재 한국대사관은 중국의 요소 수출 통제 강화가 언제 해제될지 예상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정부는 신속한 통관절차를 (중국 정부에)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다”면서도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그는 장하성 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직원들이 총력을 다해 중국 당국과 접촉해 협조를 요청하고 있지만, 중국 측에서는 ‘연구·검토 중’이라는 반응만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우리의 관세청 격인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달 11일 29종의 비료 품목에 대한 수출 검역 관리방식을 변경해, 그 전까지는 별도의 검역·검사 없이 수출했던 29종의 비료 품목에 대해 같은달 15일부터 반드시 검역을 거치도록 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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