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밍 놓친 '갤럭시S21FE'…내년 유럽에만 출시 전망

입력 2021-11-09 11:25   수정 2021-11-09 11:26


삼성전자의 준프리미엄급 스마트폰 갤럭시S21팬에디션(FE)이 유럽에서만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9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21FE을 유럽에서만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폰아레나는 "비슷한 시기 출시될 갤럭시S22의 마케팅 효과를 흐리고 보급형 모델군 A시리즈 판매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갤럭시S21FE는 결국 유럽 내 일부 이동통신사를 통해 판매하기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갤럭시S21FE는 갤럭시Z폴드3·Z플립3와 같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스냅드래곤888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진 준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이다. 당초 올 8월 출시될 것이란 얘기가 나왔지만, 글로벌 반도체 수급난에 출시가 전면 보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갤럭시S21FE 언팩은 내년 1월4일 열릴 것이란 예측도 나왔다. 전날 유명 IT 정보유출자(팁스터) 존 프로서는 이같은 내용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려 "갤럭시S21FE는 내년 1월11일 정식 출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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