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은 인터넷으로 형성되는 가상세계를 현실세계와 통합하는 가상물리 시스템을 구축·활용하는 기술혁명이라 할 수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기술 발전 속도가 유례없이 빠르고 기술 파급 효과가 전 세계, 모든 산업에 걸쳐 파괴적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기술 발전으로 인한 변화의 폭과 깊이가 모든 생산·경영·거버넌스 체계의 변혁을 요구할 정도로 커 단순히 3차 산업혁명의 연장선상에 놓여 있는 것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전 지구적으로 소득을 높이고 삶의 질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단순 노동자의 일을 기계가 대신하는 등 노동시장을 파괴해 경제적 불평등을 심화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과 정부에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정책이 요구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