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1월 10일 14:39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노란우산은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1200억원 규모의 VC펀드를 운용할 위탁운용사 10곳을 선정했다.
![](https://img.hankyung.com/photo/202111/01.28017638.1.jpg)
10곳의 VC펀드 위탁운용사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아이엠엠인베스트먼트, 아주아이비투자, 유티씨인베스트먼트, 케이투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티에스인베스트먼트,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쿼드벤처스다. 이 중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와 쿼드벤처스는 루키 부문에 선정됐다.
이들은 운용사별로 50억~200억원씩 자금을 위탁 운용하게 된다. 총 약정금액은 1200억원이다. 빠르면 올해 안에 펀드를 결성해 향후 3~5년 동안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벤처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소기업·소상공인 사회안전망인 노란우산은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7년 이후 매년 PE·VC 펀드 위탁운용사를 선정해왔다. 지난 4년 간 총 1조2000억원의 출자를 약정했다.
중기중앙회는 안전성 확보를 위해 국내 전문투자자로부터 투자가 확약된 펀드를 기본 지원 조건으로 내걸었다. 한국벤처투자, 한국성장금융, 산업은행 등 출자사업 경험이 풍부한 투자자들로부터 사전 검증을 받은 운용사들 중에서 추가 검증을 통해 최종 10개사를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VC펀드 위탁운용사와 함께 진행된 PE 운용사 공모도 정성평가(PT) 절차를 마쳤고 이달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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