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 이동식 병원 만든다

입력 2021-11-09 17:38   수정 2021-11-10 01:31

고려대의료원이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이동형 병원 개발에 나선다.

고대의료원은 서울 정릉동 고대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현대차와 ‘스마트 의료기기·이동형 병원 개발 공동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고대의료원과 현대차는 이달부터 2023년 4월까지 고령·질병·부상 등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환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방문 진료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코나와 대형버스를 제공한다. 고대 의료진은 이 차를 타고 환자가 있는 곳을 찾는다. 고대의료원은 차량에 다양한 스마트 의료기기를 탑재하고,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진단부터 치료까지 통합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영훈 고대의료원장은 “현대차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최고 사회적 의료기관’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영조 현대차 이노베이션담당 사장은 “의료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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