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2 등 3곳 도심복합사업 지정 '속도'

입력 2021-11-10 17:52   수정 2021-11-11 00:27

도심 내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정부의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 지구 신규 지정을 위해 서울 영등포구 신길2와 도봉구 쌍문역(서측), 경기 부천 원미 등 세 곳에서 주민 설명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서울 은평구 증산4와 서울지하철 3·6호선 연신내역 인근, 도봉구 지하철 4호선 쌍문역(동측), 방학역 등 네 곳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로 지정한 데 이어 추가 지구 확보에 나서는 것이다. 이번 설명회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신길2, 부천 원미 등 세 곳은 지난 6월 5차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서울 외 지역에서 예정 지구를 선정한 것은 처음이다. 쌍문역(서측)과 신길2의 경우 사전 주민 동의율을 3분의 2 이상 확보했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본지구로 지정되려면 주민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어야 한다. 기존 재개발 사업은 노후·불량 건축물 수가 전체 3분의 2 이상을 차지해야 하지만,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2분의 1 이상이면 가능하다.

향후 이들 3개 지구에선 용도 지역 종 상향과 규제 완화 등을 통해 고밀 복합개발이 추진된다. 주택 공급 규모는 △신길2 1326가구 △부천 원미 1678가구 △쌍문역 서측 1088가구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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