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부담으로 잉여현금흐름 확대 쉽지 않은 한국지역난방공사

입력 2021-11-10 17:12  

이 기사는 11월 10일 17:12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영여현금흐름 확대가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0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올 상반기 잉여현금흐름은 507억원이다. 지난해 상반기엔 945억원이었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는 413억원 적자였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시장형 공기업이다. 지역냉난방, 전기 생산 등을 하고 있다. 올 6월 말 기준 정부, 서울시, 공공기관이 지분 75%를 갖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안정적인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을 창출하고 있지만 열수송 등 경상투자와 함께 평택 고덕·양산 물금 열병합발전소 건설로 연간 4000억~5000억원 안팎의 투자 부담을 안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영업현금흐름을 웃도는 투자부담으로 별도 기준 총차입금이 2014년 말 2조1000억원에서 올 6월 말 2조8000억원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올 6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223.8%, 차입금의존도는 47.2%다. 다만 나이스신용평가는 "공급 세대 확대와 신규 열병합발전소 가동에 따른 수익창출 규모 확대로 차입금 상환 능력은 우수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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