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비 동네 데이트 포착, 연애 4년·결혼 4년에도 여전히 '달달'

입력 2021-11-11 09:27   수정 2021-11-11 09:28



가수 겸 배우 비와 배우 김태희 부부의 데이트 모습이 포착됐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태희, 비 부부를 목격했다"면서 가죽 재킷에 청바지를 입은 장신의 남자와 검은 재킷에 고동색 면바지를 입은 여성이 손을 잡고 다정하게 길거리를 걸어가는 뒷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김태희, 비 부부는 이달 초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자택 인근으로 마실을 나갔는데, 그때 사진이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소탈한 옷차림뿐 아니라 오랜 공개 연애와 결혼 후에도 여전히 다정한 두 사람의 모습에 응원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비와 김태희는 2012년 한 소셜커머스 광고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다. 이후 2013년 1월 1일 데이트 중인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되면서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고, 4년 열애 끝에 2017년 결혼했다. 이후 두 딸을 낳았다.

결혼 후에도 두 사람은 각자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비는 음반 활동뿐 아니라 배우, 진행자 등 다방면으로 능력을 펼치고 있고, 지난해 론칭한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으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tvN 새 드라마 '고스트 닥터'에도 캐스팅된 상태다.

김태희 역시 결혼 후 5년 만에 출연한 tvN '하이바이, 마마!'에서 물오른 연기력으로 모성애를 펼치며 성숙한 모습을 인정받았다.

비는 방송에서도 아내 김태희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아 왔다. 올해 3월 방영된 KBS 2TV '수미산장'에서 비는 "광고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는데, 스태프를 배려하는 모습이 너무 예뻤다"며 "제가 먼저 만나자고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시즌비시즌'에서는 "매일 아침 아내와 뽀뽀를 한다"면서 '아내 바보'의 면모를 뽐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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