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랑은 2015년 설립된 자동차 정비 플랫폼 기업이다. '카수리'라는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고,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전문 정비사가 직접 방문해 정비를 한다. 정비소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획기적으로 줄인 서비스라는 게 회사 관계자 설명이다. SK렌터카는 정비소를 찾아갈 시간이 없는 고객에게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방문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황에 따라 정비소로 이동시킨 뒤 서비스를 제공하는 픽업정비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고객이 받은 정비 이력을 통합해서 관리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고객이 필요할 때 찾아가 차량을 점검하고 진단해주는 '방문 차량 주치의' 서비스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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